재미있는 단어 공부 [워드 스미스]

2022. 1. 2. 21:08보드게임 리뷰

본 리뷰는 우보펀앤런으로부터 샘플을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임을 알려 드립니다.

워드 스미스

우보펀앤런

디사이퍼와 쌍둥이 게임 알파벳을 해체하고

재조합하는 방법과 컴포너트를 공유한다.

플레이어들이 유사한 구성품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드는 게임.

 

자신이 알고있는 단어를

좀 더 다양하게 사용하게 된다.

 

 

아이디어가 필요한 단어 게임. 워드 스미스는 자신이 가진 구성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단어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단어를 숙지하고 있는것도 중요하지만, 제한된 구성품으로 만들어내는

알파벳을 다양하게 사용할 아이디어도 필요한 게임 입니다.

 

 

간단하고 흥미로운 알파벳의 해체. 4가지 모양의 글자 조각을 조합하는 방법에 따라 26가지 알파벳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모양을 이용한 표현법이 재미있는데, 이 표현법은 디사이퍼에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How to play

 

주사위 굴리고 구성품과 주사위 받기. 한 명의 플레이어가 4개의 주사위를 2번 던집니다. 모든

플레이어는 주사위에 표시된 구성품을 가져옵니다. 주사위에 별 무늬가 보인다면 원하는 구성품을

하나 가져옵니다. 그 뒤, 모든 플레이어는 주사위를 하나씩 가져옵니다.

 

단어 만들기. 가져온 8개의 구성품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듭니다.

 

새로운 조각 추가하기. 만약 알파벳을 만들 구성품이 부족하다면, 주사위를 굴려 나온 구성품을

추가합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구성품과 새로 가져온 구성품을 조합하여 단어를 만듭니다.

별 모양이 나왔다면 원하는 모양의 구성품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단어 선언. 유효한 단어를 완성했다면, 선언합니다. 다른 플레이어가 당신의 단어를 볼 수 있도록

조각들을 조합합니다.

 

이의제기. 단어를 선언한 플레이어의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가 제시한 이의가 적절했다면 모든 플레이어는 새로운 단어를 조합해 봅니다.

(단어의 철자가 틀렸거나, 알파벳을 조합하는 방법이 잘못된 경우, 누군가 이미 선언한 단어를 사용한 경우)

 

쓰기와 버리기.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선언에 성공했다면,

선언에 성공한 단어를 자신의 점수표에 적습니다. 단어에 사용되지 않은

조각은 모두 트레이에 버리고 조각 1개마다 자신의 체크박스에 표시합니다. 

새로운 도전. 남은 조각들을 이용해 새로운 단어를 만듭니다.

 

도전의 끝. 누군가 6번째 단어를 선언하면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현재 가지고 있는 조각들만 이용하여

마지막 단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버리기는 원래의 규칙대로 진행됩니다.

 

점수 체크. 각 플레이어는 시트에 표시한 단어의 알파벳 개수를 씁니다.

체크되지 않은 파란색 상자의 점수를 모두 더해 오른쪽에 적어 보너스 점수를 받습니다.

단어들의 점수와 보너스 점수를 합한 점수를 적습니다.

게임의 끝. 3번의 도전 후에 게임이 끝납니다.

각 도전 점수의 합을 더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다양한 단어에 대한 재미있는 접근법. 게임을 즐기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만드는 단어를 보고

확인하며 새로운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다음번 게임에서 이용하기 위해 기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게임을 이용한 영단어 학습을 하게 됩니다.

긴 단어를 좀 더 재미있게. 긴 단어들은 외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통해

긴 단어를 좀 더 재미있게 외울 수 있습니다.

 

단어의 발음에 대해 이해하기. 알파벳을 하나하나 조합하며 단어를 만들어 보면,

각 철자들이 이 단어에서 어떻게 발음되는지 좀 더 자세히 보게 됩니다. 발음에 따라

철자들을 나누어 보기도 하며 단어를 외우기보단, 특정 알파벳 조합이 어떻게 발음

되는지 발견하고, 그 조합을 이용하여 단어의 스펠링을 외우지 않고 발음으로 단어를

작성하는 방법을 발견한다면, 이 게임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교육용 게임. 워드 스미스는 영단어 공부를 위한 게임입니다. 개발자의 의도가 어땠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규칙을 읽어보고 플레이 해본 저의 소감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교육보단 재미에 좀 더 비중을 두어, 학습에 대한 불편함을 많이 줄인 게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