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터지는 재미. 콤포 보는 재미 [알마마터]

2022. 4. 9. 01:32카테고리 없음

보드게임 알마마터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테마보다

집중하게 되는

시스템

 

알마마터는 중세 유럽의 신흥 대학 총장이 되어

자신의 대학의 명성을 높이는 게임 입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학생을 유치하고,

업적을 달성하여 흉상을 세우고,

연구를 진행하여 평판을 올리는 등등 다양한 활동을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그 활동들에 집중하다 보면

결국 대학의 운영도 회사의 운영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테마를 잠시 잊고 무언가 운영하는 시스템에

좀 더 집중하게 됩니다.

 

 

초중급 난이도의

일꾼놓기 시스템

 

알마마터는 변주없는 일꾼놓기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일꾼놓기 시스템에 익숙한 사람들은 게임 진행에 대한 이해가 쉽습니다.

 

또한, 일꾼놓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일꾼놓기 시스템에 접근하기에 적절한 난이도의 게임 입니다.

 

 

적절한

게임진행

난이도

 

제가 느낀 알마마터의 게임 진행 난이도는 중급 정도 입니다.

워터딥의 군주 만큼 진행이 아주 쉬운 게임은 아닙니다.

 

보드게임에 관심 없는 사람은 조금 어렵게 느낄수도 있으나,

관심이 있다면, 초보자라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입니다.

 

닳고, 닳은 보드게이머인 E모님도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난이도로 이용자의 스펙트럼이 제법 넓은 게임 입니다.

 

 

액션 보조도구들의

뛰어난 상호작용과

직관성

 

알마마터를 플레이하며 얻게되는 액션 보조도구의

(학생, 교수, 흉상등등)

효과들이 거미줄 처럼 연계되어 액션의 효율이

폭발적으로 향상됩니다.

 

보조 효과들이 그리 어렵지 않게 표현되어

게임 진행시 엔진빌딩의 방향성이 잘 보이고 

초기/중기/후기의 계획 수립이 수월합니다.

 

 

훌륭한

컴포너트

 

알마마터의 컴포너트는 일단 예쁩니다. ^^

그중, 책 컴포너트는 당연히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게 하는데요.

알록달록하고 입체적인 컴포너트는 사진찍기에 참 좋은 제품 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