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더 재미있다. [워터게이트]

2020. 6. 14. 01:23보드게임 리뷰

본 리뷰의 게임은

코리아보드게임즈 서포터즈 

활동시 받은 포인트로

구매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황혼의 투쟁으로 

가는 

징검다리

 

워터게이트는 카드를 2가지 방식으로

사용하는 게임 입니다.

상단에 표시된 영향력으로 사용하거나

하단에 표시된 카드 액션으로 사용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가장 유명한 게임은

황혼의 투쟁 입니다.

 

황혼의 투쟁은 다소 많은 종류의 카드와

넓은 지도 때문에 초심자들이 플레이 할때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낮아진

진입

장벽

 

초심자도 재밌게 플레이 합니다.

황혼의 투쟁보다 작고 간단해진 보드,

간략하고 명료한 카드액션 덕분에

초심자도 쉽게 게임을 즐깁니다.

 

 

 

 

 

실제 사건에 대해 잘 몰라도

충분히 즐겁다.

 

제보자와 닉슨 대통령을 잇기 위한

단서토큰 배치와 그것을 막는 닉슨.

 

그리고 닉슨의 임기를 마치기 위해

동력 토큰을 취하는 과정.

 

좀더 유리한 플레이를 위해 벌이는

조사트랙의 경합 등등….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플레이해도 게임 시스템이 충분히 재밌습니다.

 

 

 

 

 

알수록

재밌다.

 

하지만 이 게임의 백미는

실제 사건에 대해 공부한 이후에 우러납니다.

 

규칙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제 사건에 대해 정리한 부분은

플레이어들이 워터게이트 보드게임에

몰입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배관공들, 백악관 녹음 테이프,

대통령 재선 위원회 등등...

 

깨알같이 보드에 표시된 내용들도

몰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영향력 혹은 액션으로만 사용했던

카드들의 의미를 알고 플레이하니 

이상하게 강력했던 이유도 수긍이 됩니다.

 

 

 

 

 

게임은

다시

황혼의 투쟁으로.

 

워터게이트가 분명히 재밌고,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가볍고,

역사적 내용도 비교적 간단해서

공부하기도 편하고….등등

 

장점이 너무 많습니다.

 

근데 이 게임을 여러번 하다보면

황혼의 투쟁을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싸랑합니다. 보드피아)